부산시가 산업단지 대개조(산단 대개조 사업)를 통해 4차산업을 대비할 '스마트모빌리티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난다. 부산의 산단 대개조 사업은 1조 원 이상의 예산이 수반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부산시와 지역 산업계의 주도하에 부산의 제조업이 재도약하는 것은 물론, 부산 경제 구조의 새 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해당 사업은 명지·녹산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삼고 인접한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지사지역 등 지역을 기능별로 특화해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부산특화형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양성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 온라인 공동유통망 구축 등 35개 사업으로 추진되며, 부가가치가 낮은 노동집약형에 머물러 있는 지역 주력산업을 고부가가치 기술집약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여기에 부산 강서구 강동동, 대저2동 일원에는 10.5㎢(320만 평) 규모의 '제2에코델타시티'가 추진된다. 부산시는 국제업무지구, 항공산업 등을 집적시킨 제2 에코델타시티 조성으로 부산 강서구 개발에 방점을 찍고, 부울경 메가시티 거점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맞물려 강한 탄력을 받게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부산월드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유치하게 될 경우, 서부산은 4차 산업 발전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하게 표명한 바 있는 만큼, 유치 성공을 위한 홍보와 경쟁 열기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서부산이 미래형 거점산단이자, 국가사업의 핵심 개발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부산스마트T타워'가 분양 소식을 알렸다. 해당 분양 건은 부산 사하구 신평동 준공업지역 일원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3층~지상 20층, 축구장 15개 넓이 수준인 112,372.6090m²의 연면적 규모로 지어진다.
서부산 스마트 T타워는 교통과 입지 요건이 우수한데, 부산해안순환도로망과 강변대로, 장림지하차도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과 장림역이 도보권에 있어 더블 역세권에 해당하며, 건물 동쪽으로 가면 감천항, 부산항을 지나 울산까지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명지국제신도시, 가덕도, 거제까지 연결되어 운송과 이동이 편리하다.
건물 내부에는 비즈니스별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지상 7층까지는 제조업에 탁월한 드리이브인 시스템이 마련되며, 도어투도어 시스템으로 사무실까지 물류를 이동시킬 수 있다. 층고는 최대 6.0m에 달하는 높이로 설계되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무 업종을 위한 맞춤형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섹션 오피스 전 호실에 서비스 면적이 적용된 발코니가 제공되며, 4.5m의 층고로 쾌적한 업무환경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입주사의 편의를 위한 구내식당, 웰컴라운지, 오픈회의실, 강연장,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서부산 스마트 T 타워는 신평장림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산업용 전기를 사용,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 타 지식산업센터 대비 관리비 절감효과도 있다. 산업용 전기료는 일반용 전기료 대비 20~30% 저렴하다.
한편, 서부산 스마트 T타워 홍보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www.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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