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발전을 위한 대형 개발사업이 잇달아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달 15일에 강서구 녹산산업단지(녹산산단)를 첨단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부산 녹산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단’의 공식 출범을 밝혔으며, 2026년까지 4,082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전환 △에너지 자립화 △산단 환경개선 펀드 등 3개 부문에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대표 과제로 관심을 모으는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 계획은 지역의 노후 산단을 스마트 기술을 입힌 친환경 제조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녹산산단은 지난해 3월 정부 과제에 선정됐으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특히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사업 목적이 있다.
부산시는 산단 중심의 지역 일자리 거점 혁신 계획인 ‘산단 대개조’에도 1조691억 원을 들여 32개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거점산단인 녹산국가산단, 연계산단인 사상 공업지역과 신평장림산단, 연계지역인 지사지역을 스마트 물류와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구축하게 된다.
한편 4차산업을 준비하는 부산에서도 지식산업센터가 기업들의 사옥 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부산권역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부산해안순환도로, 지하철1호선 등 교통망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기업입장에서는 오피스에 비해 취등록세 및 재산세 감면등 다양한 세제혜택과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직원들이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근무가 가능하여 업무능률 항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되어 벤처기업을 위한 단순 업무공간으로만 인식되었는데, 2010년도에 명칭을 지식산업센터로 바꾸고 다양한 입주업종이 추가되면서 업무와 제조,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업무시설로 바뀌면서 1인창업부터 제조업까지 다양한 업체들의 입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수 미포함 등 규제에서 자유로우며,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10%, LTV미적용 등의 금융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며, 기업들은 오피스의 높은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식산업센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부산의 센텀지구의 지식산업센터는 공실을 찾아볼 수 없다.
이렇듯 서부산 개발 시대가 열린 가운데, 신평·장림산단에 들어서는 '서부산 스마트 T타워'가 분양 소식을 알렸다. 신평·장림산단은 부산시의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힘입어 향후 4차산업 스마트 그린모빌리티와 스마트 물류 글로벌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그 중심에 들어서는 서부산 스마트 T타워는 부산 사하구 신평동 준공업지역 일원이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3층~지상 20층, 축구장 15개 넓이 수준인 112,372.6090m²의 연면적 규모로 지어지는데, 사하구 부산해안순환도로망 인근에 위치해 교통과 입지 요건이 우수하다.
먼저, 서부산 스마트 T타워는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물류 동맥인 부산해안순환도로망과 강변대로, 장림지하차도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확보했다. 여기에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과 장림역이 도보권에 있어 더블 역세권에 해당한다. 건물 동쪽으로 가면 감천항, 부산항을 지나 울산까지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명지국제신도시, 가덕도, 거제까지 연결되어 운송과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은 현재 내년 11월에 2030세계박람회인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유치 경쟁 열기가 뜨거운 지역이다. 특히 서부산권은 4차산업을 위한 스마트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서부산은 해당 지역의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서부산 스마트 T타워는 차별성을 띤 특화설계와 비즈니스 맞춤별 업무 환경을 갖춘 부산지식산업센터로, 서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산 스마트 T타워 홍보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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